강감창 의원, 가든파이브 홍보 팔 걷어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소속 강감창 의원(한나라당, 송파4)은 동남권유통단지내 '가든-5'를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 의원은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5’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폭넓은 이해를 위해 주민대표 100명과 함께 12일 동남권유통단지를 방문하고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동남권유통단지는 서울 동남권에 선진물류단지를 조성,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청계천상인들을 위한 전문상가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12만1213㎡ 이주전문상가를 지난해 연말에 완공했다.

이주전문상가는 생활용품판매 가 블록, 아파트형공장 나 블록, 산업용재판매 다 블록으로 총 연면적이 82만228㎡에 이를 정도로 규모면에서는 세계적이다.

하지만 코엑스몰의 6배가 넘는 세계적인 규모의 최신시설을 갖추어 놓고도 분양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청계천이주대상 상인들마저 분양을 꺼려함으로써 사업에 큰 차질을 빚어오고 있다.

강 의원은 “동남권유통단지는 외부환경 변화요인으로 인해 사업에 차질을 빗고 있으나 이런 악조건 상황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었다”며 “서울시가 쇼핑과 문화, 물류가 어우러지는 신개념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가든-5 사업에 대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든-5 살리기는 집행부만의 문제로 떠넘겨놓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나서야 하고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홍보가 우선되어야 하며 인근지역 주민들부터 어떤 시설이 들어와 있고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더 나아가서 지역주민들이 홍보대사가 돼 가든-5 살리기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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