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에 김동수 전 차관 임명(상보)

기획재정부는 13일 김동수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사진)을 제16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동수 신임 행장은 1978년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장,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 경제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과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을 맡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틀을 만들었고,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으로 수출입은행을 담당하기도 했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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