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론조사, 용산 특검도입 찬성 63%

용산참사 수사결과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편파적인 수사결과" 라는 의견을 보였다.

민주당 민주정책 연구원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편파적인 수사결과라는 국민이 55.8%인 반면, 공정한 수사결과라는 의견은 26.1%에 그쳤다.

용산참사 관련 특검도입에 대해서도 63.0%가 찬성해, 반대인 29.2%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된 현인택 통일부 장관 내정자와 원세훈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도 각각 65%, 59.8%로 임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조사는 11일 전국 만19세이상 성인남녀 989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95% 신뢰수준 ±3.1% 포인트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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