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맞은 것처럼' 방시혁, 소리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 작곡가 방시혁이 신인가수 소리(본명 김소리)를 위해 지원군으로 나섰다.

방시혁은 신인가수 소리의 앨범작업에 참여, 타이틀 곡 '입술이 정말' 작곡은 물론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신인가수 소리의 타이틀 곡 '입술이 정말'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너무 예쁜 입술 때문에 남자들과 자꾸 사고(?)가 일어난다는 가사가 신선하다는 평이다.

방시혁은 "소리의 섹시한 입술을 보고 입술을 주제로 한 노래를 기획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격렬한 힙합을 소화하면서 동시에 청순하고 귀여운 얼굴을 가진 소리의 이중적인 분위기를 호감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데 프로듀싱의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소리는 오는 13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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