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장기회사채형 채권2호 펀드 판매

삼성증권은 오는 26일까지 '한국 장기회사채형 채권2호 펀드'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AA-이상의 우량 회사채와 A1이상의 CP(기업어음)에 60% 이상 투자해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른 회사채형 펀드와 달리 추가형이 아닌 단위형으로 모집하고 펀드 만기와 회사채의 만기를 최대한 일치시켜 금리 상황에 의한 변동성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 3년 이상 거치식으로 투자할 경우 1인당 5000만원까지 이자 소득과 배당 소득 전액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11일 종가 기준 AA- 등급 회사채 평균 수익률은 6.96%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비과세 혜택으로 인해 일반 채권 펀드에 비해 실질 수익률이 1% 이상 높고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신용위험을 적정 수준으로 통제하면서 높은 이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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