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무특보에 김종렬 전 대전일보 사장 내정

대전시, 시 홈페이지에 공고…정무부시장과 담당역할 나눠 일할 듯

대전시 첫 정무특보에 김종렬 전 대전일보 사장(57)이 내정 됐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공개 채용된 김 특보는 1952년 대전 태생으로 보문고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왔다.

그는 대전일보에서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거쳐 2002년 상무, 2005년 전무로 승진한 뒤 2006년에 13대 대전일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봄까지 몸담았다.

김 특보는 앞으로 박성효 대전시장과 대전시의 대외업무 중 취약한 언론·정무분야 업무를 보완·지원하는 일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받는 것은 조직 활용 범위에서 가능한 일이다”면서 정무부시장과 담당역할을 나눠 일하게 될 것임을 언급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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