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캐피탈, 전체 직원 가운데 10% 해고

미국 금융서비스 업체 XL캐피탈이 전체 임직원 가운데 10%를 해고하고 배당금 역시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XL캐피탈이 지난 4.4분기 14억2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데 대한 후속조치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해 연간 1억20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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