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올해 아랍세계 최고의 건설시장" - MEED

중동 경제전문지 MEED가 사우디가 2009년에 가장 전망이 밝은 건설시장(most promising construction market for 2009)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MEED는 9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랍세계 건설정상회의 2009'에 참석한 건설분야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우디가 시공업체들에게 가장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아랍건설 시장 중 가장 유망한 시장이 어디냐라는 질문에 응답자 가운데 43%가 사우디를 지목했으며, 31%는 UAE, 20%는 카타르라고 대답했다.

또 37%의 응답자들은 전력, 담수, 하수처리 플랜트 등 인프라 프로젝트가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10%의 응답자들은 부동산 부분이 여전히 꾸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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