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다라, '돌아온 일지매'로 연기자 데뷔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YG소속 연기자 구혜선과 정혜영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안방극장을 장악한 데 이어 신인연기자들도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여자빅뱅 멤버로 확정되며 화제를 모은 박산다라와 신인 남자배우 정성일이 그 주인공이다. 박산다라와 정성일은 이번 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를 통해 브라운관 데뷔를 한다.

이번 주 '돌아온 일지매'에서 일지매는 모진 풍랑을 만나 왜나라에 표류하게 되는데, 닌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한 닌자 가족에게 구출된 일지매는 이름 모를 병에 걸린 딸 리에를 지니고 다니던 조선의 산삼으로 구하게 되고, 그 보답으로 닌술을 익히게 된다.

박산다라는 리에로 분해 청초한 매력과 함께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정성일은 '돌아온 일지매'에서 리에를 흠모하는 닌자 코타로로 분해 남성다운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이미 필리핀에서 가수와 연기자, 진행자로 활약을 펼치며 톱스타였던 박산다라는 신인 아닌 신인.'돌아온 일지매' 외에도 앞으로 2편의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며 이미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정성일 역시 올해 브라운관에는 처음 진출하지만 연극무대에서만 10년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연기자다. 지난해 말 개봉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쌍화점' 에서 호위무사로 이미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올 상반기에 '돌아온 일지매' 외에도 2 편의 드라마와 1편의 영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산다라와 정성일 둘 다 브라운관에서는 첫 선을 보이지만 이미 상당한 경력을 쌓은 신인 아닌 신인이다"라며 "올해 다양한 작품 출연을 예정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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