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언 '스물일곱, 청춘을 묻다', 6일 발간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故이언의 글과 음악을 담은 책 '스물일곱, 청춘을 묻다'가 6일 발간된다.

이 책은 故이언이 생전에 틈틈이 써 둔 글과 사진, 그간 작업해왔던 음악을 묶은 것으로, 모델 연기자 DJ 등의 일을 통한 좌절과 성공스토리 친구 선배 연인 가족 등 사람과 함께 하며 행복했던 순간을 고백한 짧은 단상들을 담고 있다.

아울러 화려한 삶 이면의 소소한 이야기들 그리고 후배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 2006년부터 그가 적어 온 글들이 담담하면서도 개성있는 필치로 전개된다.

또 주지훈 김재욱 예학영 전준홍 최지호 지현정 장수임 등 모델 친구들, 선후배들과 영화배우 류덕환, 윤은혜 및 포토그래퍼 최용빈 등 지인 10여명이 그와 함께 했던 따뜻한 우정의 순간들을 글 속에 담아 헌정했다.

책 속에 담긴 그의 사진들은 도산공원 옆 'On Friday'에서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故이언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최강칠우'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던 중 지난해 여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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