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 우수회원사 초청 위험관리 교육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5일 9개 손해보험사 위험관리 담당자들을 초청, 위험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손해보험사들은 메리츠화재를 비롯 한화손보·롯데손보·흥국쌍용화재·제일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LIG손보·동부화재다.

이들 위험관리 담당자들은 경기도 여주군에 소재한 연구원으로 초청, 오는 6일까지 1박 2일간 위험관리 및 언더라이팅 서베이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손해보험회사 위험관리 종사자의 서베이 기술향상과 함께 손해보험사 고객사업장의 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게다가 손해보험사와 고객간의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 위험관리기술의 발전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 커리큘럼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냉동물류창고 화재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에 이천냉동창고 화재사례를 통해 샌드위치패널구조의 연소특성, 보험의 구조 및 언더라이팅기법, 고위험공장의 서베이기법, 건축구조 및 방화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의 견해를 넓힐 수 있는 화재시험연구시설 견학, 수계소방시스템 조작실무교육과 간담회도 함께 진행돼 손해보험분야의 위험관리 실사 및 언더라이팅 서베이 업무 종사자,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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