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5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김종국이 군 제대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김종국은 오는 3월14-15일 양일간 부산 시민회관에서 공연을 갖은 후 21-22일에 서울 공연(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으로 열기를 이어올 예정이다.

김종국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군 제대후 첫 단독 콘서트이자, 5년만에 갖는 공연으로 현재,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난 연말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합동 공연을 갖은 후 그는 단독 공연을 준비해왔고, 손수 레퍼토리 등을 기획하며 공연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콘서트를 자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김종국은 "2004년 에 개최한 첫 단독공연이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저 한 사람을 보려고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제가 보여준 것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회의가 들었죠. 그 후로는 준비가 철저하지 않은 공연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팬들과 음악으로 함께 교류하고 싶어요.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계획과 성실히 준비한 공연을 통해서 감동을 주고 싶어요"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10월 말 5집 앨범을 발표하고 각 방송사의 음악프로와 예능프로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종국은, 현재 출연중인 프로그램 이외에는 당분간 단독콘서트 일정에 맞춰 공연 기획과 연습에 모든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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