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드림극단' 자치구 홍보전 나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의 창의행정 우수시책 홍보도우미 '성동드림극단'이 드디어 자치구를 대상으로 홍보전에 나선다.

서울시 주관으로 12개 구에서 개최되는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순회교육’은 오는 9일부터 3월 6일 동안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6개구의 창의행정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2008 성동구 창의행정 우수시책인 '딱 먹을만큼' 운동은 지난해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구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시책이다.

이는 음식점에서는 '딱 먹을만큼' 만 주문을 받아 제공하고 소비자는 '딱 먹을만큼' 만 덜어먹는 습관을 들여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다.

특히 성동드림극단은 순수 직원들로 구성된 연극동아리팀으로 대다수 자치구가 PT를 포함한 간단한 상황극이나 연극의 발표형식이었으나 연극도 아닌 뮤지컬로 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창의적인 뮤지컬아이템의 작품이다.

공연은 9일 양천구를 시작으로 강서·관악·은평·용산·서대문·서초·강동·광진구를 걸쳐 3월 6일 도봉구를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한편 성동구는 창의행정 우수사례 홍보발표회가 끝나는 3월 제2기 성동드림극단을 구성, 새로운 시책을 발굴·육성, 자치구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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