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디스, 실적+치안 강화 호재..5일째↑

디지털영상보안장치(DVR) 업체 아이디스 주가가 5 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57분 현재 아이디스는 전일 대비 950원(5.56%) 오른 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디스는 전날 지난해 4·4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대비 5.6% 늘어난 221억4100만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71억9600만원, 순이익 72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강호순 살인사건' 등 으로 부각된 치안문제가 아이디스의 사업인 CCTC시스템의 수요를 늘리는데 한 몫 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태현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가 제품군 강화로 2분기부터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CCTV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9% 증가한 886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백종석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는 아이디스를 "경기를 덜 타는 보안장비 대표우량주"라고 호평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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