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모직, '꽃남' 효과 확실하네~


제일모직이 종횡무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꽃보다남자'의 활약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전일대비 150원(0.41%) 오른 3만715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일모직 빈폴은 꽃보다남자 PPL에 참여하며 최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구준표(이민호 분) 등 F4가 입고 나왔던 옷을 찾는 구입 문의가 매장마다 잇따르는 등 판매실적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제일모직은 현재 전국 빈폴 매장에 '꽃보다 남자'에 협찬한 의상을 중심으로 `프레피룩 존`을 설치하는 등 꽃보다남자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에도 베토벤바이러스에 의상을 협찬했던 LG패션이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어려운 경기에 홍보효과가 확실한 드라마 협찬을 통해 수혜를 입는 업체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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