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트론, 올해 실적 전망도 '맑음'..나흘째 ↑

휴대폰 및 통신장비용 제조업체 파트론 주가가 나흘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트론은 전일 대비 290원(4.43%) 오른 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트론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나 성장한데 이어 올해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5일 파트론에 대해 목표주가 1만3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 1만3500원은 현 주가 대비 무려 100%가 넘는 수준.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매출액 1174억원(+69.7%), 영업이익 203억원(+65.3%)을 달성해 17.3%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매출액은 60.8% 증가한 1888억원, 영업이익은 38.7%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성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파트론의 지속 성장을 전망했다. 그는 "파트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436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3%, 1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메라 모듈, 수정발진기, 안테나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신규 사업인 광마우스 매출이 올해 3·4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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