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물품 하자신고전화(1588-8128) 개통

조달청 ‘품질 신문고’로 빠른 A/S·하자처리, 품질만족 제고

조달물품에 대한 불만을 전화 한통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조달물품에서 생긴 불량품 신고나 A/S(사후봉사) 요청 등을 전화로 처리할 수 있는 조달품질신문고 직통전화(☏1588-8128)를 5일 개설했다.

조달청은 조달물품에 대한 불만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조달품질신문고’를 지난해부터 ‘나라장터’에 개설, 운영해왔다.

그러나 조달품질신문고에 신고하기 위해선 인터넷으로 ‘나라장터’에 접속,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 신고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아 직통전화를 개설한 것이다.

앞으로는 조달물품 하자나 불만이 있으면 인터넷(나라장터 조달품질신문고) 뿐 아니라 지역에 관계없이 전화로 신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용자들이 훨씬 편리해진다.

조달청 품질관리단은 조달물품에 대한 불만사항이 접수되면 24시간 안에 조치하고 필요하면 납품업체 및 수요기관과 협의, 원만히 처리해줌으로써 각 공공기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희 품질관리단장은 “하자신고 직통전화 개설로 조달물품 품질서비스 질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면서 “조달품질신문고를 명실상부한 종합하자관리센터로 발전시켜 고품격의 조달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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