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일일극 시청률 '부동의 1위' 굳히기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시청률이 전날보다 소폭하락했지만 일일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 지난 3일 방송한 '아내의 유혹'은 3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39.4%보다는 0.7%하락한 수치.

하지만 MBC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가 13.6%에 머물고 KBS1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도 20.7%에 머문 것을 보면 '아내의 유혹'이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힌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은재(장서희 분)는 카드를 들고서 긴장하고 있는 교빈을 바라보며 "그동안 무시하고 짓밟았던 여자에게 쓰러질 차례"라고 혼잣말 한다. 또 정회장(김동현 분)은 민여사(정애리 분)의 사진을 꺼내어 보며 "그 땅은 나중에 딸 별님에게 줄거니 너무 억울해 하지 말라"고 말하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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