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시청률 큰폭 상승, '다시 1위 탈환할까'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오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한 '에덴의 동쪽'은 26.4%로 KBS2 '꽃보다 남자'(26.7%)보다 단 0.3%포인트 뒤졌다.

지난 2일보다 2.3%포인트나 뛰어 오르며 '꽃보다 남자'와의 간격을 줄인 것. 막바지로 치닫는 '에덴의 동쪽'이 다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이날 '에덴의 동쪽'은 동욱(연정훈 분)과 지현(한지혜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춘희(이미숙 분)는 핏줄이 당겨서 신가네 사람들을 만난 것이냐고 동욱을 나무라고, 동욱은 자신을 예전과 다르게 대하는 듯한 어머니 에게 아쉬움을 토로한다.

또 마지막으로 바에서 동욱과 나란히 앉은 태환(조민기 분)은 "감옥 속에서 참회를 해도 자네 때문이라면 여한이 없다"며 "자네는 누가 뭐라 해도 하늘이 허락한 유일한 내 자식, 내 핏줄이 아닌가"라고 말해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SBS월화드라마 '떼루아'는 7.1%에 머물렀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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