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대상] 아모레퍼시픽, 내면 아름다움까지 메이크업

핑크리본 등 여성암환자 지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1945년 창립 이후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화장품 및 녹차 산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Beautiful People Better Tomorrow)'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7년 11월 29일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했다.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활동은 공익재단을 설립해 운영ㆍ후원하는 부문과 직접 참여하는 부문으로 나뉜다. 2008년부터 시작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외모 변화로 인한 상실감을 겪는 여성암 환우들에게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해 환우들이 투병중 겪는 외모적 결점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2001년부터 시작된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는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을 통한 모성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성 과학자의 진흥 및 육성을 위해 업적이 탁월한 이들을 선정해 포상하는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은 2005년 제정돼 작년까지 총 3회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창업주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된 '아름다운세상 기금'을 바탕으로 전개하고 있는 무담보 소액 대출 사업 '희망가게'는 저소득층 여성 가장과 그 아동에 대해 자활을 위한 교육과 창업 등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빈곤탈출의 길을 열어주고 가난의 대물림을 막아 자녀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어 내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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