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대책 상황실 운영

강서구, 경제 난국 극복 위해 비상대책반 확대 개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어려워진 실물경기와 가중되는 서민경제 극복을 위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본격적인 경제 살리기 행정체제에 돌입했다.

기존에 운영중인 ‘조기집행 비상대책반’을 확대 개편한 ‘비상대책 상황실’은 권택상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재정조기집행반, 일자리 창출반, 긴급복지대책반 등 3개 반으로 구성해 경제난국을 헤쳐나갈 총체적 비상경제 대책을 수립한다.

비상경제 상황실은 앞으로 재정 조기집행과 자금배정 추진상황, 일자리 창출 대상사업 발굴, 서민생활안정 등 경제를 살리기 위한 세부 분야별 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한다.

또 재정지출 확대와 조기집행 추진과정에서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유도해 예산의 중복이나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예산이나 자금 적기 배정, 집행 절차를 단축하는 한편 선급금 지급 확대 등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한다.

한편 월 1회 이상 ‘비상대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실물경제 상황과 추진현황 등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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