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이일항 인하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사진)가 세계최고의 학술저널 '포토닉스 테크놀러지 레터스(Photonics Technology Letters)의 편집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발표했다.
'포토닉스 테크놀러지 레터스'는 미국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학회 저널 중 하나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일항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이 저널의 수장을 맡게 됐다.
이 교수는 "21세기 광자문명을 학문적으로 발전시키는 숙제를 한국 과학자에게 맡긴 것"이라며 "이는 한국과 한국과학기술의 위상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30여 년간 정보통신 혁명의 기초가 돼온 '광자공학' 분야를 선도해 온 세계적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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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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