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복 건국대 교수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 위원직에서 29일자로 해촉됐다.
사분위는 분쟁 사학의 정상화 문제를 처리하는 기구로 2007년 12월 발족했으며, 위원이 임기 중에 해촉된 것은 처음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주 위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정상적인 위원직 활동이 어렵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 위원 해촉을 건의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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