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나흘째 순증..MMF '뭉칫돈' out

MMF 106.9조..이틀새 2조1700억 감소.."월말효과"

최근 글로벌 안도랠리에 힘입어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징후들이 감지되고 있다.

반면 그동안 줄곧 증가세를 보였던 MMF에서는 월말 기관성 자금이 순유출되며 연이틀 1조 이상의 뭉칫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30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지난 28일 기준 나흘 연속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말 효과에 따라 MMF에서는 1조원 이상이 이틀 연거푸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MMF잔액은 106조9668억원으로 이틀새 2조1700억 가량 감소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3거래일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국내외펀드중 미래에셋플래티늄랩주식1과 미래에셋차이나솔로문주식형3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각각 신규 유입됐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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