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발렌타인데이 마케팅 활발

유통업체들이 발렌타인 데이인 2월14일을 2주 가량 앞두고 발렌타인데이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공개 프로포즈 이벤트를 연다.

훼미리마트 홈페이지에 2월12일까지 프로포즈 사연을 응모하면 4명을 선정해 발렌타인데이인 14일에 곰플레이어 광고면과 훼미리마트 점포 POS동영상에 프로포즈 동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커플링과 대형 곰인형, 뮤지컬 관람권 등도 증정한다.

G마켓은 2월22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연극 할인전을 연다. 1만원 이하로는 완득이, 라스트게임 등 연극 티켓을 판매하고 넌센스 등의 인기뮤지컬은 최고 50%까지 할인해준다. 또 다음달 1일까지 영화 시사회 초대권등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옥션도 2월12일까지 대학로 공연 예매시 영화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공연 예매 1건당 2000원의 영화 예매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닷컴도 2월초까지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관객모독, 세자매, 아일랜드 등의 연극공연 관람권을 총 150쌍에게 제공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