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휴전 속 가자지구에 두차례 공습

지난 주 있었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서의 무력 충돌이 끊이질 않고 있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와 이집트간 국경지대 내 밀수 터널을 목표로 두 차례 공습을 벌였다.

공습은 오전 일찍 일어났으며 수백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앞선 27일에는 가자지구 접경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터져 이스라엘군 병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양측에 교전이 발생, 가자지구 접경지대에서 20대 팔레스타인인 1명이 숨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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