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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이번 설 연휴, TV 특집 프로그램이 많이 부실해졌다.
낮에는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짜깁기 방송, 저녁에는 이미 써먹을 만큼 써먹은 아이템을 내세운 특집 프로그램, 밤에는 철지난 영화들이 포진했다. 이는 방송국을 덮친 불황의 영향으로 많은 투자를 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지상파 3사는 자사의 인기 프로그램을 짜깁기, 재방송하느라 바빴다. KBS는 '불멸의 명곡'과 '1박2일', '해피투게더' '스펀지2.0'을 재방송했고, MBC는 '공룡의 땅'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또 보여줬다. SBS는 '있다없다', '패밀리가 떴다', '스타킹 스페셜'을 재방송했다.
저녁 시간대 예능프로그램은 새로울 게 없었다. KBS '빅스타 X파일'은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KBS 예능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와 드라마 NG모음으로 꾸며졌다. MBC '내 주먹이 운다'는 스타들끼리의 격투기 시합으로 진행됐다. 연예인 운동대회는 흔하디 흔한 명절 특집 아이템. SBS '스타주니어쇼-붕어빵'은 스타들의 자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였다.
밤에 편성된 영화도 새로울 건 없었다. KBS '우아한 세계' MBC '본 슈프리머시', SBS '바르게 살자' 모두 신작은 아니다. 2~3년 전, 개봉한지 1년도 채되지 않아 명절 특집 영화로 편성되던 상황과 많이 다르다.
27일 상황도 크게 다르진 않을 전망. 재방송하는 프로그램 목록 마저 똑같다. KBS는 '1박2일', '해피투게더', '스펀지 2.0'을 또 재방송 편성했다. SBS도 '패밀리가 떴다', '스타킹 스페셜'을 또 틀어줄 계획이다. MBC만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재방송으로 그나마 다른 아이템을 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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