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디보가 주는 초록선물', 설맞이 흥행 돌풍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로 재탄생한 가족 뮤지컬 '디보가 주는 초록선물(이하 디보)'이 설 연휴를 맞아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가족뮤지컬 '디보'는 26일 각종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1위에 랭크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디보'는 애니메이션의 높은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한 동화 같은 무대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님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정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이야기, 무대를 누비는 선물을 가득 실은 선물기차,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무대구성, 버블쇼 및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공굴리기, 하늘을 나는 주인공 등 그동안 어린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버라이어티한 구성이 특징.

또 공연 후에는 실제 디보가 어린이들을 안아주고, 악수하며 함께 사진 촬영도 하는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선물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디보'는 오는 2월 8일까지 서울을 비롯 전국 20 여개 이상을 돌며, 전국 방방곡곡의 어린이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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