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위기가정 돕기 나섰다

설맞이 이웃 사랑 나눔행사 갖고 위기가정에 후원금 6000만원 전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설 명절을 맞아 22일 어려운 경제난을 한마음으로 극복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로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실직가정 등 위기가정 300가구에게 각 2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해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김우중 구청장 아이디어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1월 8일 2회째를 맞이한 '이웃돕기의 날' 행사 모금액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격려말을 통해 “올해는 경제난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서로가 마음을 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구민을 살피고 돌보는 구민 지킴이로서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구는 직원봉급 자투리 기부운동, 직원 자원봉사활동 실천, 동작가족 사랑의 우유배달사업 등 동작구 공무원 '나눔과 봉사활동' 자발적 추진으로 나눔과 기부 문화를 조성, '복지1등 구'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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