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위안화 무역결제 구체내용 곧 발표"

중국의 경제도시 상하이가 위안화의 지위를 국제 기축통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실행단계에 돌입했다.

상하이시 금융서비스국은 22일 다른 나라와 무역거래때 위안화로 결제하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상하이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팡싱하이 금융서비스국 부국장은 "곧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가 국제결제통화로 사용된다면 기축통화를 향한 위안화 지위가 향상됨은 물론 국제금융도시로서의 상하이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중국의 양대 경제중심축인 광둥성·장강삼각구와 홍콩ㆍ마카오간 무역 결제시 위안화를 사용할 것을 허용했다.

국무원은 지난달 위난성과 광시장족 자치구도 동남아의 아세안국가들과 거래시 위안화를 결제통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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