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통시장 살리기 발벗고 나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통시장 공동상품권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이번 운동은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반장 위로품과 저소득층 지원금으로 총 1억10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역내 기업체에도 설 선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적극 구매토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설 선물을 구매한 기업체에는 택배 서비스도 제공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전통시장들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 ‘상품권 팔아주기 운동’, ‘마켓론 사업’,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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