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 실적 발표 앞두고 약세

현대·기아차가 작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0.34% 떨어진 4만335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도 전날보다 1.11% 떨어진 7120원을 기록, 내림세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기아차는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N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작년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 9조2880억원, 영업이익 6922억원, 순이익 5740억원이다.

기아차의 작년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 5조2869억원 영업이익 1963억원, 순이익 1153억원이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가 할인판매로 매출이 부진했다"며 "또 해외시장개척비를 많이 늘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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