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1300원대 중후반 변동성 장세"<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후반의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20일 보고서에서 "뉴욕 외환시장이 마틴루터킹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전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가격은 1365.0원에 거래됐고 1365.0~1368.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했다"며 "이는 1개월 스와프포인트가 0.4원임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3.6원 정도 상승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13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이닉스 관련 매수 재료 등으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이나 구정을 앞둔 업체들의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 역시 상승을 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예상 범위는 1350.0원~138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