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개각]李대통령, 금융위원장에 진동수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후임에 진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내정했다.

진동수 신임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1949년 전북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조달청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 등을 거쳤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발탁 배경과 관련, "청와대와 금감위, 세계은행 이사 등을 두루 거친 금융·국제통"이라면서 "국정을 보는 안목이 넓고 금융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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