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4분기 마이너스 10% 기록 전망

일본 경제가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 전후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민간 연구소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올해 1분기에도 기업의 실적악화와 고용불안 등으로 개인 소비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 니혼게이지자이와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민간 연구소들은 지난해 10∼12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연율로 환산해 10%가량 줄어들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노무라증권금융경제연구소는 작년 4분기 일본 GDP가 전 분기 대비 -10%, 바클레이스증권은 -12.1%, BNP파리바증권은 -11.3%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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