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단막극 좀 더 활성화 됐으면"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단막극이 좀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배우 정보석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2 4부작 수목드라마 '경숙이 경숙아버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단막극이 좀더 활성화 됐으면 한다"며 "더 많은 배우들이 단막극을 통해 작품에 참여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석은 "요즘 드라마는 대본 흐름을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단막극은 촬영 전 대본이 완성돼 있다"며 "전체적인 캐릭터에 대한 느낌을 미리 알 수 있어 좀더 작품에 대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쟁을 전후한 1950년대의 현대사를 배경으로한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모질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 어머니와 아들 딸들이 가족이란 이름으로 사랑하면서도 대립하고, 이해하면서도 갈등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숙 아버지 역에는 정보석이, 경숙이 역에는 아역 배우 김은경, 그리고 남식 역으로는 정성화가 출연하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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