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이휘재 정말 사랑했어요"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방송인 김나영이 이휘재에 대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15일 방송될 SBS 연예 프로그램 '연애시대'에 출연한 김나영은 이휘재를 정말로 좋아하냐는 MC강성연의 질문에 "제가 정말 사랑했다"라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휘재를 왜 좋아하게 됐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예전부터 그 사람을 좋아하도록 돼있었던 것 같다"라며 이휘재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또한 김나영은 "여자는 OOO 잘하는 남자를 좋아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나는 키스를 잘하는 남자가 좋다"며 "특히 남자의 입술이 차가워 맨솔이나 박하처럼 시원한 느낌이 나는 걸 좋아한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어서 "(이)휘재 오빠와의 키스는 어떨지 궁금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나영은 "최근 휘재 오빠의 소속사 측에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랑 때문에 법정에 설 순 없기 때문에 마음을 정리하겠다"며 "'연애시대' 이후로는 이휘재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김나영의 깜짝 고백이 담긴 '연애시대'는 15일 오후 11시 0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