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민영원, 공주병 악역으로 '인기몰이'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신예 민영원이 공주병 콘셉트의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잔디(구혜선 분)를 괴롭히는 악녀 3인방 중 미란다 역을 맡은 민영원은 교복치마에 하얀레이스, 꽃분홍색 손거울 등 남다른 소품들을 이용해 완벽한 공주병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민영원은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 역할을 맡았지만, 너무 밉게만 보이는 악역보다는 공주병 콘셉트로 시청자 여러분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인물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캐릭터에 맞는 소품들을 찾아내느라 무척 힘들었는데 시청자 여러분들이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떤 역할을 맡게 되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영원은 KBS '하늘연인'과 OBS '달콤도둑'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다양한 TV CF를 통해 얼굴을 알려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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