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이민영, 증인-피고인으로 재회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이찬, 이민영이 1년여만에 다시 만났다. 14일 오후 서울 중앙 지방법원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조용준)에서 열린 공판에서다.

이 공판은 이민영이 올케 김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에 대한 것으로 이찬은 증인으로, 이민영은 피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이찬의 폭행 사건을 둘러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만난 뒤 1년만에 만난 셈이다.

두 사람은 2시간 여 진행된 공판에서 2006년 이민영이 올케에게 소금을 뿌렸다는 것을 이민영으로부터 들었다는 이찬의 증언이 사실인지 여부를 두고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공판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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