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시 출제위원 합숙소에 외부인이 침입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4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대 논술고사 문제 출제위원 합숙소에 호텔 경비용역업체 직원이 허가없이 돌아다니다가 적발됐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외부인이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침입자는 이 호텔에 근무하는 외부 경비용역업체 직원으로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 조사를 벌였으나 의심스러운 점이 없다는 판단에 조사를 종결했다.
서울대측은 문제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에 수사의뢰를 하지 않고, 합숙장소 변경이나 고사일 연기, 문제 변경, 수사 의뢰 등 다른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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