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1월 증시 4분기 실적에 달렸다"

"1월 주식시장은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은 13일 1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태홍 국내운용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월에는 주요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실물경제 침체 및 금융변수의 변동성 확대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발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1월 실적을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감소, 기업들의 이익훼손 정도 그리고 은행들의 건전성 훼손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난 해 12월 글로벌 금리인하 이후 유동성 확충으로 글로벌 신용리스크가 축소돼 주식시장은 반등 했으나 펀더멘털보다는 유동성의 논리에 의해서 나타난 부분이 많다고 해석된다"며 "결국 시장은 다시 펀더멘털로 회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김정숙 채권운용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월 채권시장에 대해 "물가상승 압력 완화와 경기하강 리스크 확대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금리인하와 양적 완화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1월 중 추가 금리인하 예상되고 시장 금리의 하향 안정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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