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도라에몽' 뮤지컬도 인기…'검색어 1위'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내친구 도라에몽'(부제 '아기공룡 구출작전', 이하 도라에몽)이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13일 '도라에몽' 제작ㆍ주관사인 토시드 등에 따르면 '도라에몽'이 대형 공연들을 제치고 공연 2주 전 가까이 포털사이트 공연검색순위 1위를 기록했다.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9일까지 포털사이트 공연 검색 순위 1위를 유지했으며, 공연 예매사이트에서도 주간 예매순위 2위를 기록한 것.

아울러 '도라에몽' 제작진은 주말 공연에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 등 가족 관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앞으로 남은 한 달여 공연기간 동안 흥행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애니메이션에선 아직 방영되지 않은 새로운 스토리를 토대로 한 이번 뮤지컬은 원작 만화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한 인형탈들과 특수 영상기법을 비롯해 신나는 노래와 춤 등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도라에몽'은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공연한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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