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장관 "호남고속철 1년이상 조기개통"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1월중 논의

오는 2017년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개통 시기가 1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1일 "2015년 광주까지,2017년 목포까지 개통할 예정인 호남고속철도를 1년 이상 조기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계룡산 통과 구간 공사 등 어려운 문제가 있어 많이 앞당기기는 쉽지 않다"며 "개통 시기 조정 작업이 마무리단계여서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고속철도는 오송역과 익산역 일괄수주공사 구간이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간다. 나머지 오송∼광주 182km 구간은 총 8개 구간으로 나눠 9월 착공한 뒤 2015년 개통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목포까지 이어지는 전체 구간은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호남고속철도 공사에 올해 1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또한 고속철도 시흥∼서울 구간 병목 해소를 위해 추가 노선을 신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남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폐지, 신규주택 양도세 한시 면제 등과 관련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1월중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논의해 볼 생각"이라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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