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2호기 도입 계약 체결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1호기 취항에 이어 2호기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 행보에 나섰다.

10일 이스타항공은 여의도 그룹 회장실에서 이장식 그룹회장과 양해구 대표이사 등이 B737-NG 2호기 도입계약 체결을 위한 방한한 CIT그룹의 그레험 니븐(Graham Niven) 부사장과 만나 리스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CIT그룹은 약 320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세계 3위 수준의 항공기 리스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도입된 2호기는 149석 규모로 유럽 최고 항공사 이지젯(Easy Jet)에서 운항하던 비행기로 SR Technic사에서 정비 하는 첨단 제트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2호기는 이달 27일 무렵 국내에 인도돼 2월 중에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2호기 도입 이후 오는 3월경에 B737-NG 계열 항공기를 3호기로 도입하는 방안을 CIT 그룹과 협의 중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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