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 1900선 회복...1.42% 상승

9일 중국증시는 하루만에 1900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포인트 26.68(1.42%) 상승한 1904.86, 선전지수는 12.75포인트(2.22%) 오른 585.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정부가 항공사들에 이어 전력기업들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력기업들이 상승세를 탔다. 중국의 5대 전력회사인 다탕(大唐)전력 산하의 광시구이관(廣西桂冠)전력은 이날 정부터부터 3000만위안의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다른 전력기업들에 대해서도 정부가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구이관전력은 1.97% 올랐고 다탕전력은 8.01% 급등했다.

퍼스트트러스트펀드의 왕펑 애널리스트는 "전력회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으로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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