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거래일째 상승세..360선도 돌파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가며 36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3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21일 이후 약 3개월만에 처음이다.

금리인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정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작용하면서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15포인트(1.44%) 오른 361.6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23억원을 순매수하며 투자주체가 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SK브로드밴드가 전일대비 70원(1.07%)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고, 태웅(1.14%), 셀트리온(2.14%), 평산(3.50%) 등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테마주도 여전히 강하다.

특히 정부가 제2롯데월드 신축을 사실상 허용할 방침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는 이틀째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앙디자인(14.96%)과 희림(14.99%)이 각각 3거래일, 2거래일째 상한가로 직행했고, 시공테크(13.37%)도 두자릿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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