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가문의 영광'은 연기의 전환점 같은 작품"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박시후가 새해를 맞아 '가문의 영광'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시후는 지난달 31일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박시후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현재 시청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존재인지 느끼고 있다"며 "강석이라는 캐릭터는 나에게 연기의 변화와 전환점을 가져다 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청자들의 격려 덕분에 긴 기간의 촬영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그는 오는 9일 방송될 '가문의 영광'에서 동생의 병이 아버지의 업보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연출한다.

그동안 드라마 안에서 나쁜 남자의 전형을 보여주던 박시후는 눈물 연기를 통해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만은 누구보다 애틋한 내면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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