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9일부터 임시국회 개회

국회는 9일부터 1월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 여야간 비쟁점 법안 50여 건에 대한 법안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여야 합의로 소집된 이번 임시국회는 지난 임시국회 회기 종료 다음날인 9일부터 5일 가량 짧게 진행된다. 파행으로 처리가 미뤄진 세출 관련법 등 비쟁점 법안 및 일부 쟁점법안 50여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오전과 오후 행정안전, 교육과학기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등 상임위 전체회의 및 소위를 열어 계류법안 심의를 계속한다. 특히 문방위 전체회의에선 여야가 우선 처리키로 한 언론중재법과 전파법, 문화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처리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길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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