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박지성 경기 중계권 계약…긍정적<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9일 나우콤에 대해 박지성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생중계 계약 체결은 UCC사업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6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인터넷 서비스사업을 영위하는 나우콤이 MBC ESS스포츠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방송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다"며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사업에 트래픽 증가와 함께 광고수익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국내 프로야구 중계권 계약 체결 등으로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인터넷 생중계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촛불집회로 부각된 '아프리카'는 트래픽 증가와 광고수익 매출확대로 UCC업계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UCC사업이 지난해 4·4분기 BEP(손익분기점) 근접에 이어 올해 사상 첫 흑자달성과 함께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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