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티 佛 법무장관 여아 출산

아버지는 여전히 '미공개'

지난 여름 독신임에도 불구, 임신 사실을 밝힌 라시다 다티(43) 프랑스 법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여자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현지 언론은 이날 다티 장관이 파리 시내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했으며, 아이의 이름은 조라(Zohra)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법무부 대변인인 기욤 디디에 역시 3일 다티 장관의 출산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다만 아이의 아버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어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다티 장관은 니콜라 사르코지 1기 내각의 법무장관에 발탁됐으며 한 때 사르코지 대통령과 염문설이 퍼지기도 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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